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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쥬토피아(Zootopia, 2016) 리뷰. 주인공 두마리의 흥미로운 도시 삶. 포스터부터 옷입은 동물들이 정신 산만할 정도로 많이 나오는..처음엔 이 흔하지 않은 디즈니 영화는 뭐지 하고 생각했습니다.누군가에게 들은 소문이, 쥬토피아가 주먹왕 랄프에 견주는 재미와 완성도를 가졌다고.저는 주먹왕 랄프에 견줄 애니메이션이 없다고 생각했기에, 이 영화에 대해 큰 기대를 갖고 보게 되었죠.정의를 수호하는 경찰이 되고싶던 토끼, 그리고 나쁜남자 여우가 주인공입니다. 다행히도 둘이 러브라인은 아닙니다..영화에서 맹수들(육식동물)과 초식동물들이 함께 옷을 입고 잘 살게 되는 배경을 친절히, 자연스럽게 설명해줍니다.그리고 그런 쥬토피아 안의 사회적 배경과 관련 사건들이 터지는 것입니다. 구성으로 짜자면 제작자, 작가들은 굉장히 고생한 스토리인 것 같지만,보는 사람들 입장으로는 굉장히 심플하고 유.. 더보기
검사외전(2016) 리뷰. 광주 이색 선거운동영상. 깔쌈한 한국 영화. 2월 3일 검사외전이 릴리즈되자마자 보았습니다. 음, 일단 깔끔하게, 아주 한국영화스럽게 재미있습니다. 충분히 재미있습니다.딱 적절하게 정돈된 느낌이에요. 결말도 깔쌈하구요.뭐 엉켜있는, 생각많이 하게하는, 그런 지점도 없습니다. (내부자들같은 영화들에 비해?)그저 재미있게 즐기면 되는 영화! 제가 생각한 검사외전에서의 재미포인트는.. 1. 영화 속의 캐릭터들이 굉장히 확실하다는 것.황정민 (변재욱 역) 은 누구나 다 알듯이 황정민스러운 역할로써 강한 카리스마를 보여주었고,강동원 (한치원 역) 은 남자가봐도 너무 매력이 쩔어서... 특히 영화 속 배역이 너무너무너무나도 강동원을 잘 살려주는,아니 강동원이 살린건지, 참 잘 어울리는 역할이였습니다.그리고 이성민씨 (우종길 역) 의 악역도 굉장히 인상적이였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