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숲을 넘어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더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 (The Place Beyond The Pines, 2012) 리뷰. 네 남자의 삶은 옳았을까, 글렀을까? 긴 여운과 생각의 꼬리를 남기는 그들의 이야기. 0) 계기 영화를 보게된 계기는 브래들리 쿠퍼를 좋아해서 이지만, 영화가 끝난 뒤에는 라이언 고슬링, 에바 멘데스, 데인 드한 등 모든 배우의 팬이 된 영화. 영화의 제목을 직역하면 '소나무 숲을 넘어서면 있는 곳'이랄까? 매우 추상적인 제목이지만, 영화와 왠지모르게 어울리는 제목이다. 소나무숲이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 차가운 숲을 지나면 '어떤 장소', '공간'이 있다는 것이다. 어떤 큰 사건이나, 삶에 있어서 임계점을 지난 후에는 조용한 어떤 시기가 온다는 뜻일까? 아니면 이 영화가 보여준 속죄나 용서들을 말하는 것일까? 영화를 보고 자신이 해석하기 나름인 제목이다.1) 대략적인 스토리(스포일러일 수 있습니다.) 루크(라이언 고슬링 역)는 아버지없이 자란 떠돌이 오토바이 스턴트맨이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