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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더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 (The Place Beyond The Pines, 2012) 리뷰. 네 남자의 삶은 옳았을까, 글렀을까? 긴 여운과 생각의 꼬리를 남기는 그들의 이야기. 0) 계기 영화를 보게된 계기는 브래들리 쿠퍼를 좋아해서 이지만, 영화가 끝난 뒤에는 라이언 고슬링, 에바 멘데스, 데인 드한 등 모든 배우의 팬이 된 영화. 영화의 제목을 직역하면 '소나무 숲을 넘어서면 있는 곳'이랄까? 매우 추상적인 제목이지만, 영화와 왠지모르게 어울리는 제목이다. 소나무숲이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 차가운 숲을 지나면 '어떤 장소', '공간'이 있다는 것이다. 어떤 큰 사건이나, 삶에 있어서 임계점을 지난 후에는 조용한 어떤 시기가 온다는 뜻일까? 아니면 이 영화가 보여준 속죄나 용서들을 말하는 것일까? 영화를 보고 자신이 해석하기 나름인 제목이다.1) 대략적인 스토리(스포일러일 수 있습니다.) 루크(라이언 고슬링 역)는 아버지없이 자란 떠돌이 오토바이 스턴트맨이다. .. 더보기
대림미술관에 가보았다. 아주 솔직한 후기. Color Your Life. 경복궁역. 서울나들이. https://www.daelimmuseum.org/onViewTab1.do위 링크에 가면 전시소개가 무척 잘 되어있다.그러니 이 글에서는 나의 생각을 맘대로 쓴 것임을 알립니다. 대림미술관에 가기위해선 경복궁역에 내리면 금방이다.경복궁역에 내리면 반가이 맞아주는 간판들이 있었다.한글간판들!Olleh는 올레로 적혀있었다.. 피식했음.여튼 너무나 더워서 빨리빨리 미술관안에서 천천히 구경하고 싶은 마음에 어서 발걸음을 옮겼다. 가는 길에 골목이 쭈욱 있었는데, 대림미술관을 중심으로 주변에 작은 전시장이 많이 있었다.예술가들의 골목인 티가 많이 났다. 건물하나하나에도 작품들을 볼 수 있었다.더워죽겠는데 계속해서 눈길을 끌어 멈칫하게하는 작품들... 아 그리고, 골목을 가던 중 여자분들 세 그룹이 이 곳으로 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