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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더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 (The Place Beyond The Pines, 2012) 리뷰. 네 남자의 삶은 옳았을까, 글렀을까? 긴 여운과 생각의 꼬리를 남기는 그들의 이야기. 0) 계기 영화를 보게된 계기는 브래들리 쿠퍼를 좋아해서 이지만, 영화가 끝난 뒤에는 라이언 고슬링, 에바 멘데스, 데인 드한 등 모든 배우의 팬이 된 영화. 영화의 제목을 직역하면 '소나무 숲을 넘어서면 있는 곳'이랄까? 매우 추상적인 제목이지만, 영화와 왠지모르게 어울리는 제목이다. 소나무숲이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 차가운 숲을 지나면 '어떤 장소', '공간'이 있다는 것이다. 어떤 큰 사건이나, 삶에 있어서 임계점을 지난 후에는 조용한 어떤 시기가 온다는 뜻일까? 아니면 이 영화가 보여준 속죄나 용서들을 말하는 것일까? 영화를 보고 자신이 해석하기 나름인 제목이다.1) 대략적인 스토리(스포일러일 수 있습니다.) 루크(라이언 고슬링 역)는 아버지없이 자란 떠돌이 오토바이 스턴트맨이다. .. 더보기
레전드 오브 타잔(The Legend of Tarzan, 2016) 리뷰. 우와우아아우와악(타잔소리) 갑자기 생각난~ 콜드플레이의 뮤직비디오 ㅎㅎㅎ 음악과 함께 읽어보세요. 영화 '더 레전드 오브 타잔' (스포가 있음을 유의)The Legend of Tarzan(2016) - 포스터 (미국판) 먼저 레전드 오브 타잔에 대한 평점을 가장 먼저 얘기를 하자면, 이 영화는 5점만점에 3.0점짜리 영화다. 그렇다, 구리다.그러니 영화가 정 볼 것이 없다면, 아니면 동물나오는 영화를 좋아한다면, 차라리 쥬토피아를 한번 더 보자."저는 영화가 단순해도 화려하고 액션많으면 좋아요!" 응, 그래도 비추천이다. 그렇게 막 강렬하지도 않다. 슬프게도..물론 영화로써 볼거리로써의 재미가 다양했고, 흥미있게 구성한 카메라 액션 등은 좋았던게 사실이다. (3D를 의식한 장면들은 조금 과했지만...) 요로코롬 멋진 몸의 타잔이 .. 더보기
대호 (2015) 리뷰. 호랑이 형님. 산군님. https://www.youtube.com/watch?v=4pVW4zm9hPQ대호의 예고편 링크. 영화속 출연자별 포스터를 모두 가져와봤습니다.배역. 최민식님. 확실히 한국영화에는 '최민식'하면 연기로는 먹고들어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그리고 악역얼굴로 충만한 정만식님, 거기에 만인의 배우인 김상호님.거기에 조센징 출신 친일 역할의 정석원님, 일본의 대가리역할 오스기 렌.그리고 보는 내내 뭔가 최민식보다 더 많이 나온것 같은 아역 성유빈이가 있습니다.저같은경우는 그냥 '아 최민식나오는구나 볼만은 하겠다' 하고 생각하고 아무 기대없이 봤는데, 혹시나가 역시나.일단 연기력으로 영화자체를 먹고 들어갑니다. (저는 감정이입해버려서 살짝 울어버렸습니다..)물론 제가 연기력을 평가하고 이렇다 저렇다 할 사람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