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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8.26] 우연한 기회로 부산 국제광고제에 와있습니다! 무거운 랩탑을 데리고 열심히 세션을 들으며 종횡무진하는 중입니다.
비록 혼자서 갔지만서도 열심히 참관하는 중입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Ad:tech의 세미나는 관람하지 못한다는 점이네요.
오늘(금요일) 11시에 벡스코에 도착해 의미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느끼는 점이 많이 있습니다. 그와 함께 피곤함도 몰려오네요! 부산사람들은 피곤할 때 '아 잠온다' 라고 한다는데, 저는 지금 정말로 잠이 오는 중입니다..
사진도 많이 찍고, 재미나고 유의미했던 세미나들을 정리해서 업로드할 생각입니다. 비록 저의 부족한 글솜씨와 인사이트지만 열심히 적어보려합니다. 적어도 저를 위해서라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오늘 참여한 세미나 내용중 한가지를 포스팅해보려합니다. 내일까지 부산 국제광고제의 세션을 끝까지 들은 뒤 알찼던 세미나들을 정리하여 차근차근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피모였습니다.
제일기획 Creative Director 조영민님의 Creative school 강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대학생 및 광고업계로의 준비를 하고있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Creative를 위한 방법들을 전해주셨습니다.
Break and Fix your wall - 제일기획 Youngmin Cho Creative Director [2016.8.30 수정]
광고제에서 던져준 주제는 Break였다. 나는 일의 첫단계를 그 단어가 가진 것의 뜻이 무엇인지 뜯어내는 습관이 있다. 왜 Break일까?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 직접 정의를 찾아보았다. 깨지다. 부수다. 다소 잔인한 단어일 수 있지만, 모든 것이 super radical한 디지털 시대에서, 그 틀안에서 탈피하기 위해 break하자는 것!이 디지털시대에 맞는 진정한 Break의 의미가 아닐까? 그렇다면 Break하기위한 지금의 디지털세대는 어떤 시대일까?
이 프로젝트를 하며 깨달은 점은, 크리에이티브란 개인의 어떤 경험과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에 달려있다는 것. 나는 나의 경험과 직관대로, 그 인턴친구는 그만의 경험과 직관대로 크리에이티브를 펼쳐 결국 이런 성공한 광고를 내게 되었다.
제일기획 글로벌 캠페인, 삼성 갤럭시S7, Edge. 감성적인 컨셉의 제품광고였다. 제품 발매 초기인 만큼 제품의 기능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 광고였다.
두번째는 무선 이어폰 광고. 움직이자, 더 리드미컬하게. 라는 카피가 무척 인상깊다.
이 광고가 보여주는 의미는 무척 크게 다가온다. 어떤 Insight를 가지고 크리에이티브에 접근하느냐에 따라 이렇게 훌륭한 결과가 나올 수, 아닐 수 있다. 국내든, 글로벌이든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자신의 인사이트를 발전시킬 것.
앞서 말했던 Voyager 탐사선 안에는 Golden Record가 있다. 지구상의 문화와 다양성을 알리기 위해 소리와 영상이 기록되어 있는 레코드이다. 소비자, 대중들은 내가 보낸 이 골든 레코드같은 Insight를 통해 내가 광고로 전하고자 하는 말을 이해해줄 수 있을거라 믿고 광고를 한다.
이 세션을 듣고 떠오른 이미지가 하나 있어 업로드해본다.
Your Plan VS Reality.
내가 원하는 계획, 미래는 그렇게 순탄치 않다. 하지만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해 나아간다면(이것또한 지나가리), 그것들이 나에게 주는 좌절감, 시련 등 모두가 나의 경험이 되고 디딤돌이 될 것이다. 두려워하지말고, 나아가자.
글이 매끄럽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아피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