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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빅쇼트 (The Big Short, 2015) 리뷰. 천재들의 실화를 영화화하다.




영화 빅쇼트(The Big Short)를 보았습니다.

한 선생님의 추천으로 별 생각없이 보게되었는데, 정말 충격적인 내용입니다.

2008년 미국의 경제위기에 대한 배경을 주제로, 미국 경제사회에 있었던 자본주의의 이면을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굉,장히 적나라하게 말입니다. 충격적일 정도로.

영화의 주제상 경제용어가 많이 사용되지만, 영화에서 아주 친절히 설명해줍니다.

그저 진지하게 보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 영화는, 사실 경제에 아예 관심이 없다거나 하는 사람들에게는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도 조금 보기 힘들었습니다)

이 영화가 흥미롭지 않고 이해가 안될 수 있는 영화이니 이 점 꼭 참고하시길.

만약 그래도 보고싶으시다면, 2008 경제공황의 대략적 내용과, 모기지론 등을 알고가시면 좋으실 듯 합니다!


저의 영어회화 수업 원어민 영어선생님이 경제쪽에서 일하시는 친구분과 함께 이 영화를 봤는데,

그 친구가 영화가 끝난 뒤 너무 충격을 먹어 일어서질 못했다더라구요...

정말 영화를 다 보고도 똥을 덜닦은 기분, 그런 기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뭐 특출난 능력을 가진 캐릭터가 나오는 그런 펑펑터지는 영화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영화 속 크리스찬 베일과 스티브 커렐 등이 보여주는 캐릭터는 아주 매력적입니다.

크리스찬 베일캐릭터가 정말 인상적입니다. 배트맨에서만 기억하시는 그 모습이 아닐겁니다! 천재지만 괴짜인 캐릭터를 굉장히 잘 소화신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브래드 피트는 수염과 안경때문에 브래드 피트인지도 모르고 봤네요..


영화의 구성 또한 굉장히 잘 잡혀있어서 이해가 잘 가고, 

그때 그 당시 현실과의 차이점 또한 직접 짚어주는 등으로 영화의 이해또한 돕는 친절한 영화입니다. 꼭 한번 보시길.

별점  4.2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