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와 마케팅

2015년 광고 대상 동영상 부문 작품 감상 ([금상] '버거킹 - 아침을 왕처럼', [은상] '삼성생명 - 당신에게 남은 시간', [동상] '알바천국 - 착한 손님 마음을 더하다')

[금상] 버거킹 - '아침을 왕처럼'



[버거킹] 아침을 왕처럼 캠페인 영상 (2:00)


기업의 캠페인광고가 잘 홍보되기는 정말 쉽지 않다

하지만 이 광고는 우리나라, 대한민국, 서울, 아침 지하철 안의 풍경에서 가장 걸맞는 캠페인인 듯 하다

전공수업때도 이미 보았었지만, 지금 다시 보아도 정말 신박하고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는 광고이다

조금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저 안대를 쓰고 잔다는 부끄러움에 더욱 잠이 안올듯(?) 하지만

이 상황안에서의 컨셉은 확실하고 정말 그럴싸한 상황을 보여준다

보다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는 그런 광고다

상받을만했어..

그와중에 와퍼먹고싶다(기승전와퍼)


[은상] 삼성생명 - '당신에게 남은 시간'



[삼성생명] 당신에게 남은 시간 (5:12)


앵간해서는 먹힐 수 밖에 없는 '가족'을 통한 온정의 소구를

굉장히 잘 사용했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울뻔했음)

모든 사람의 마음 속 한구석에는 키우고 있는 가족에 대한 마음을 잘 긁어냈다

다소 민감하거나 반감을 살 수 있는 보험계 광고를 이와같은 캠페인을 통해 돌려 광고한 것이 정말 대단한 아이디어인듯..

당신에게 남은 시간이 무엇을 뜻하는지

광고를 보고 깨달으면 정말 신선한 충격이다..

이런 반전요소가 광고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것 같기도 하다

기존 머릿속에 있던 틀을 깨는 크리에이티브.

영상 마지막엔 당신도 당신의 시간을 젤 수 있는 링크가 있다-!


[동상] 알바천국 - '착한 손님, 마음을 더하다'



[알바천국] '착한 손님, 마음을 더하다' 캠페인 영상 (3:07)


사실 20대인 나에게는 가장 와닿는 광고였다

이 광고는 감동그자체다 저걸 당한 알바생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진짜 눈물날거다.

나도 알바를 해봐서 알지만 진상손님이나 싸가지없는 손님은 정말 최악이다

조금의 배려만 있다면 동방예의지국이라는 타이틀이 걸맞을텐데

그 작은 인사하나하나의 소중함이..음

겪어봐야만 아는 서비스직의 설움이란... 말로 표현을 못하겠다..

개인적으로 가장 와닿는 광고 캠페인이였지만

'광고'의 입장으로서는 알바천국이라는 기업의 홍보가 뚜렷히 드러난 광고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20대들의 마음을 잘 대변해준 광고임은 확실하다.


-광고쟁이가 되는 꿈을 가진 아피모의 광고 '작품' 감상이였습니다-